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8일부터 2일간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스스로 지켜야 할 안전과 권리 등에 대한 교육인‘아동 필수예방교육’을 실시한다.아동 필수예방교육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내용은 ▷응급처치, ▷소방 및 안전, ▷영양, ▷학대 및 (성)폭력 예방, ▷인터넷 중독 및 예방, ▷아동권리 6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한다.첫째날인 18일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준비한 고전무용과 민요공연에 이어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과 화재발생시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서 영양교육을 실시한다.19일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택견과 댄스공연에 이어 아동학대 및 (성)폭력예방교육과 인터넷 중독 및 예방교육, 아동권리 향상교육 등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특히, 학대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은 ‘인형의 꿈’을 주제로 아동들이 참여하여 학대와 폭력에 올바르게 대응하며 스스로를 보호 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역할극 형식으로 공연한다.한편, 이번 교육에서는 달서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아동실무분과위원회에서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행시(여성아동) 공모전도 함께 열고 우수자에게는 시상도 한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최근 발표된 ‘2015년 아동 삶의 질 지수‘에서 대구가 다른 지역의 아동들보다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지역의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춘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