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권영세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시장) 주재로 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훈련지원 방안과 지역안보태세 점검을 위해 안동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안동시 통합방위협의회는 22개 기관․단체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체계를 구축해 전시와 재난사태 발생시 지역 방위를 총괄하는 협의기구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분기 1회 개최하고 있다.이번 회의는 ‘2016년 을지연습’과 관련해 국가위기관리와 국지도발 대응연습에 따른 상황 발령에 따라 열리게 됐으며, 안동지역 통합방위태세 상황 설명과 2016 을지연습 행정․군사준비상황 순으로 진행됐다.권영세 의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을지연습이 시민의 안전과 지역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에서 많이 참여하여 실전적 성과가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이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한편, 2016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며, 시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 민방공 대피 실제훈련과 안보강연회, 안동소방서 주관으로 소방장비 및 심폐소생술 시범, 구내식당에서는 보리주먹밥 먹기 시식회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김태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