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6일 기산면 영리들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주민과 농협직원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쌀 전업농인 금종쌀 대표 김종기씨의 논에 파종한 조생종 황금벼로 지난 4월 14일 경 모내기해 일반농가보다 40일 정도 빨리 수확했다.수확된 벼는 쌀겨, 우렁이 농법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시중가격보다 4만 원 이상 높은 가격인 80kg 가마당 약 24만 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로컬푸드매장, 농협하나로마트, 인터넷, 택배 등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쌀시장 전면 개방에 대비한 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능성 쌀, 가공용 쌀 등을 재배, 가공해 로컬푸드 및 6차 산업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김기운기자 kgu31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