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 연말까지 도내 농업인 경제적 지원의 일환으로 지적측량(경계복원, 지적현황, 분할 등) 수수료를 30% 감면을 혜택을 제공한다.경북도에 따르면 농업인의 생산․가공 및 유통 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해 올 12월 31일까지 지적측량(경계복원, 지적현황, 분할 등) 수수료를 30% 감면한다고 밝혔다.지적측량이 감면대상은 도내 농업인으로 정부 보조사업의 저온저장창고이나 곡물건조기 등 농업기반시설을 설치하거나 농촌주택개량에 수반되는 지적측량과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이 신청이 가능하다.이번 시행으로 농업인 및 국가유공자 장애인의 경제적 혜택은 300㎡ 1필지의 토지(공시지가 30,000원/㎡당)의 경우 경계측량 수수료는 당초 38만9천원에서 11만7천원이 감면된 27만2천원으로, 분할측량 수수료는 당초 25만5천원에서 7만7천원이 감면되어 17만8천원을 적용하게 된다.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시행으로 도내 농업인들과 귀농․귀촌을 계획하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적으나마 경제적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적측량과 관련하여 농업인에게 혜택이 주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