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올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의 지원기업에 21개 기업을 선정했다.이에 따라 이들은 올 하반기에 신규 일자리 14명과 고용유지 173명 등 총 187명의 일자리 창출을 대한 지원혜택을 받는다.도는 이번 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에게 신규 채용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수준 인건비(지원연차별 차등)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등 근로자 1인당 최대 월 96만원 정도의 재정지원을 한다.특히, 채용인원의 50%이상은 장애인, 고령자, 장기실업자,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지역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내 사회적기업은 8월 현재 189개(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88개, 고용노동부 인증기업 101개)가 운영하고 있다.경북도가 지정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기업으로 지난 2012년 8개 기업이 인증 받은데 이어 2013년 14개, 2014년 20개, 2015년 25개, 올해 7월말 기준으로 8개 기업이 인증을 받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사업개발비 지원사업도 2010년 29개 기업에서 올해 86개 기업으로 확대돼 사회적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있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지역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고용창출과 사람중심의 따뜻한 경북실현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건강한 사회적 기업에게는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