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구미지부가 주관하는 제8회 녹색생태환경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2일 오후 6시, 이묵 구미시부시장, 윤창욱 도의원, 박세진·정하영 시의원 등 시․도의원, 수상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녹색생태환경사진 공모전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일깨우고 구미시를 비롯한 경상북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파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구미시가 녹색환경도시,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자연과 사람, 첨단산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살기 좋은 녹색생태환경도시의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초석이 됐다.또한, 녹색생태환경사진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희귀자연환경을 사진으로나마 접하며 녹색생태 환경의 보존과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5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에는 315점이 출품,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특선 10점, 입선 45점 등 총 60점이 선정됐다.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환경부장관상)은 ‘물놀이’를 출품한 박찬경씨(울산광역시 중구)가, 우수상인 구미시장상은 진윤선씨(경남 밀양시)의 ‘세월’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 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시상식에 참석한 이 묵 구미부시장은 ““환경사진 공모전이 예술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 그린시티 구미의 건강한 생태환경보전과 사진발전을 이끄는 디딤돌로서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수상작 전시회는 대상을 받은 ‘물놀이’ 등 15점의 작품을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구미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무료로 전시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