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덕읍이 12월초 시작한 ‘희망2018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이 갈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14일 영덕시장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캠페인과 모금활동에서는 7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각 마을회, 노인회, 새마을회, 읍내 기관단체에서도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역의 사회지도층 인사들도 고액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희망2018 성금모금 사랑의 온도계를 가파르게 상승시키고 있다. 영덕읍 고액기탁 내역을 살펴보면 조철로 한동문화재단 이사장 1000만원, 풍력발전(주) 300만원, 천지원전 임직원 120만원, 영덕군 이장연합회 100만원, 우정종합건설 100만원, 영덕읍교회 100만원, 영덕교회 100만원, 영남건설 100만원, (주)대자연 100만원이다. 이외에도 기관단체와 마을, 기업체, 주민 등 총 250명이 성금모금에 참여해 현재까지 4,700만원이 모금됐다.영덕읍 관계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따라 이웃돕기성금 집중모금활동을 2018년 1월말까지 진행한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성금모금에 각계각층의 기관·단체, 기업체, 주민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지난해 영덕읍에서는 6,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보냈다. 2017년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받은 금액은 그 보다 훨씬 더 많은 7,500만원으로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복지시설을 지원하는데 사용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