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1일 ㈜신우피앤씨에서 2017년도 신규 스타기업 3개사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현판식을 가졌다.칠곡군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내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앞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것으로 ㈜지엘테크(대표 서만호), ㈜신우피앤씨(대표 김종호), 영진하이테크(주)(대표 하준민) 등 총 3개업체가 선정됐다.이번 선정평가에서는 칠곡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기준을 뒀으며 기술력과 생산성 향상, 지역고용창출 등 지역사회기여에 대한 평가에도 중점을 뒀다. 지난 10월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타기업’ 모집 공고를 내고 신청을 받아 서류평가와 칠곡군 기업활동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스타기업을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3개 기업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기준 평균 매출액이 100억원이상, 평균 수출액은 3,776천달러, 종업원 수는 50명으로 나타났다.특히 산업용 안전장갑을 생산하는 ㈜지엘테크는 올해 베트남에 공장을 증설하는 등 매출액중 수출비중이 24%이상을 차지하여 주목할 만하며, 성인용 기저귀를 생산하는 ㈜신우피앤씨는 높은 기술개발투자율과 30%이상의 지역주민고용율, 매년 불우이웃 물품기증 등 지역사회기여도를 인정받아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플라스틱 사출업체인 영진하이테크(주)는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개척 면에서 큰 점수를 획득하여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칠곡군 스타기업은 향후 인증기간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지원,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참여 기회 제공, 기업 및 기업제품 홍보 등등 칠곡군의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게 된다.칠곡군 관계자는 “관내 2,600여개 사업체 중 엄선된 스타기업은 칠곡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개발하고 지원하여 지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스타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우태주기자 woopo2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