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기후변화, 갯녹음 등 바다사막화 확산 대응을 위한 바다숲 사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혼재된 사업관련 용어를 표준화하고 그 정의에 대한 인식 확산을 도모코자 20일 공단 한바다홀에서 전문가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공단 임직원, (사)한국조류학회, 대학교수 등 50여명이 참여한 이날 워크숍에는, 바다 숲 용어 사용 실태, 용어의 정의 및 해설에 대해 토의하며 바다숲 용어 표준화를 위해 의견을 모았다.기존 바다숲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연구기관의 수행으로 다양한 용어들이 생성되고 일본 등 각국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 혼재 사용되어 정보공유, 의사 소통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공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바다숲 용어와 정의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국가 바다 숲 관리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 기반강화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며, 나아가 글로벌 표준화를 도모하고 그 흐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