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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시, 전국 물 전문가 자문 받는다

전경도 기자 입력 2016.08.16 17:59 수정 2016.08.16 17:59

대구시는 전국의 물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시 물산업 전략위원회(위원장 민경석 경북대 교수)’를 17일 오후 4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물산업 전략위원회는 대구시의 물산업 육성에 관한 정책방향, 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운영, 입주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자문하는 기구로써 작년 12월 22일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했다.전략위원으로는 위원장에 경북대학교 민경석 교수, 고려대 시스템환경공학과 최승일 교수, 한국물산업협의회(KWP) 회장인 고려대 윤주환 교수, 서울대 건설환경학부 한무영 교수 등 학계를 대표하는 11명의 교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의 물 전문가 6명 등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전략위원회 회의에서는 대구시에서 수립중인 물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대해 전략위원의 자문을 듣고,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준비사항에 대해 보고한다.대구시 물산업 육성 종합계획은「대구광역시 물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에 근거하여 대구시에 특화된 중·장기 물산업 마스터플랜으로 마련하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 남광현 박사가 이에 대해 발표하고, 전략위원의 자문을 들어 종합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또한, 국토부, 환경부, 대구시, 경상북도, K-water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행사의 추진사항에 대해 한국물포럼 사무국장의 보고를 받는다.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10월 19일부터 10월 22일까지 대구EXCO에서 개최되며, 물산업전시회, 세계물도시시장포럼, 장관급회의, 주제별세션, 국제물산업컨퍼런스, 워터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물산업 전략위원회는 우리나라 최고의 물 전문가를 모신 만큼 대구시가 물산업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물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조언과 충고를 잘 받아들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전경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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