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제도’가 2013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138억원 지원으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재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시는 경기불황, 내수부진 등으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대출 보증과 이자를 지원할 계획으로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이하 ‘특례보증’)제도는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구미시 출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출 외에 이자지원도 2년간 3%의 지원을 해주고 있다.시는 2015년에는 249개 소상공인에게 40억원(이차보전 1억1천4백만원) 2016년에는 232개 소상공인에게 40억원(이차보전 1억5천9백만원)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해 준 바 있다.또 2017년(12월 12일 현재) 소상공인에게 28억원 (이차보전 1억 8천 9백만원)을 171개 업체가 수혜를 받았고, 자금소진시 까지 내년 2월까지 계속 대출 진행 예정이다.시는 5년간 총 138억원을 지원하고 있는 특례보증 제도 수혜자의 성공사례를 수집해 같은 처지에 있는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삶의 의욕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5일까지 특례보증을 이용한 소상공인 1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그들의 이야기도 들어 봤다.이러한 특례보증의 수혜자 사례를 접한 남유진 시장은, 어려운 경기상황과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는 한편, “꿈과 희망의 꿈을 놓치지 않고 강한 의지와 인내로 위기를 극복한 이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며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