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고, 지역 주민이 꼭 필요로 하는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한 단계 빠른 선제적 공사 설계 및 심의 등 건설공사 조기 발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효율적인 재정 신속집행과 실질적인 경기부양을 위해 최근 도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분야별 6개반 20명으로 ‘2018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편성하고, 건설공사 관련 시설직 공무원 140여명과 합심하여 시민 생활과 밀접한 SOC 사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상반기 중으로 80% 이상의 공사발주를 목표로 발 빠른 행보를 시작했다.내년도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도로, 치수, 주민숙원, 농업기반, 상하수분야 등 등 524건 1,024억원으로, 우선 이 달 중으로 세부사업별 발주 전 관계기관 및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2월 중순까지는 사전환경성 검토, 문화재형상변경, 관련기관 협의 등 절차와 병행하여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조기 발주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