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농업인 학습조직체 임원 및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종합 보고회를 실시해 신기술 연구 및 기술보급사업의 주요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2017년 올해 추진한 131개소의 농촌지도사업 주요성과는 영남권 종자종합처리 센터를 유치해 고품질의 종자공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농산업의 부가가치 확대와 고용창출 및 종자생산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가능할 전망이다.또한, 센터에서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품목별 상설교육, 농기계안전사용기술교육 및 수리교육, e-비즈니스 및 경영마케팅 교육 등 12개의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총 185회 9,180명을 배출해 미래가 있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했다.특히 지난 11월 10일 농촌진흥청에서 농촌자원 분야별 경진대회에서 전국단위 우수상에 입상한 만큼 안동마·융복합화 사업과 한방산업 청안초 브랜드 구축, 264청포도 와인 생산단지 조성으로 와인을 생산하고 농촌체험관광 자원화 사업 등으로 융복합 6차 산업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사과 초밀식수형 시범, 사과대체 새작목 지역적응시험재배 단지 시범, 핵과류 Y자 수형 시험재배, 안동수박 명품화 생산단지 시범, 잡곡 브랜드화 시범, 고품질 단마 생산기술 시험재배, 지황 신육성 품종 지역적응 시험포 운영 등 급변하는 기술과 기후에 대응하고 소비자의 수요가 생산에 반영되는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 따라 시범사업을 통해서 앞으로 필요한 기술의 보급에 앞장섰다.이 밖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회원은 4,339명이 가입했고 임대인원 3,231명, 임대일수 4,012일로 많은 농업인들이 이용했다. 본소와 멀리 떨어져 있어 농기계임대에 많은 불편을 겪는 농업인들의 임대불편을 해소하고 임대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부, 북부 지역에 분소를 개소해 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에 노력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