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경상북도 2017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중소기업 지원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이번 종합평가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시책, 자금지원, 기업 애로해결 등 중소기업 지원 5개 분야에 대해 2017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를 비교·평가했다.포항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1,350억 원의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했으며, 민·산·관 애로기술지원사업, 기술인증획득사업, 수출활성화지원사업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혁신 및 수출기업 육성을 위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또한, 지역 여건에 적합한 창업·인력 분야 지원을 위해 청년창업존 조성, 포항형 청년복지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한 것도 높게 평가됐다.이 밖에도 기업애로상담관, 기업현장지원단을 운영하여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 전문가를 활용한 해소방안 마련하고 RIST, 포항상의 등 지역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하여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으로 강소기업 육성에 노력한 결과로 포항철강산업단지 소재의 ㈜광우(대표 김응기)가 ‘2017년 경상북도 중소기업 대상’에서 종합대상으로 선정되어 오는 26일 경북도청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포항=배동현 기자 phbh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