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는‘치주질환 이대로 두시렵니까?’란 주제로 지난 4월 시작된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위한 명품 잇몸 만들기 프로그램이 지난 13일 막을 내렸다.명품 잇몸 만들기 프로그램은 건강하고 깨끗한 잇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뇌혈관질환과 같은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들에게 치주질환이 미치는 위험요소를 조기에 차단하며, 전문적인 구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합병증을 예방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프로그램 참여자 40명은 7개월간 1주 간격으로 6회에서 8회 정도 구강보건센터를 방문해 혈압과 혈당을 검사하고 전문가 잇솔질과 이딲기 실습, 구강마사지 등을 실시했다.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78%가 매우 좋았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구강건강에 대한 많은 인식변화가 있었고 구강 환경관리능력을 알아보는 치면세균막지수 또한 평균 5% 감소했다, 또 방문시 혈압과 당뇨에 대한 검사와 상담, 교육이 이루어졌으나 당뇨병의 특성상 당 조절이 힘들었던 것과 1인당 보건소 방문횟수가 많은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병진 보건소장은“내년에는 프로그램을 좀 더 보완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적절한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칠곡=우태주기자woopo2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