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예안면 정산1리 마을 76세대에 LPG를 공급할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 공사를 마무리하고 18일 준공식을 가졌다.이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의 에너지 사용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촌지역 주민의 연료비 절감과 도시가스 수준의 연료사용 편리성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시는 지난해 길안면 송사1리 마을 48세대를 시작으로 지난 9월 임동면 위1리 봉답마을 35세대에 가스를 공급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준공식을 하는 정산1리 마을은 총공사비 5억3천3백여만원을 투입해 지역주민 76세대에 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2톤 LPG소형저장탱크 2기를 설치하고 배관망 1,632m를 매설했다. 가스공급과 안전관리를 지역 업체가 담당하도록 해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예안 정산1리 마을에 안동 제3호 LPG소형저장탱크 준공으로 LP가스용기를 배달시켜 사용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고 도시가스처럼 연료를 편리하게 사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