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4일 경북도청에서 올 한해 전통시장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시․군을 표창하는 경상북도 주관 『2017년전통시장 활성화 부문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문경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통시장 전문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하여 현장에서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올해 (유)중앙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15억원, 점촌전통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4억 8천만원 등 7개 사업에 20억 7천 4백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또한 신흥시장의 명칭을 점촌전통시장으로 변경하여 역사성을 찾았으며, 장보기 계획을 수립하여 각 기관, 단체마다 전담 점포를 지정, 매주 장보기를 실시하였고, 문경전통시장 먹거리 장터 조성, 중앙시장 주차타워시설 개보수, 가은아자개시장 장옥 리모델링, 전통시장 화재안전시설 개보수 사업, 비가림 시설 설치, 소규모 간판 정비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부문 평가에는 문경시의 이러한 노력이 반영됐다.고윤환 문경시장은“2017년 전통시장 활성화 부문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속적인 우수시책 발굴과 정책적인 지원을 통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다시 찾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향상 및 친절하고 깨끗한 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경시는 앞으로도 상인들의 어려움 해소와 전통시장의 특화된 사업 추진을 위해 주기적으로 상인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특성화 기반 시장 조성 등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