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2017년 기술보급분야 시범사업 지원대상농가와 읍∙면 상담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먼저,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17년도 실시 되고 있는 각종 기술보급분야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추진된 사업장 5곳을 방문, 직접 현장을 순회하며 시범사업 농장주로부터 영농성공사례 및 선진영농현장의 비교 평가,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과 토론을 제시하는 일정으로 실시되었다.성백경 소득작목 담당의 지도로 보리채종포 단지인 지보면 권용락씨 농장과, 쪽파종구 촉성재배 포장인 지보면 윤장오씨 농장,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예작물 생력화 시범농가인 지보면 김규리씨 농장을 방문 후, 장원벌 생산농가인 용문면 김인식씨 농장을 방문해 장원벌의 우수성 및 관리요령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논의와 토론으로 현장견학을 실시한 후 마지막으로 들깨생산가공 시범지인 보문 어무이 참기름 영농조합법인 견학했다.들깨생산가공 시범지인 보문 어무이 참기름 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최신 건조기를 도입, 들기름을 남∙여노소 어디서든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파우치화에 성공, 상품화 했으며, 참∙들기름은 지난해부터 미국 수출길에 올라 예천참∙들기름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다.남창진 예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하의 강추위속에 실시한 이번 중간평가회를 통해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농업인의 어려움 해결과 영농기반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적인 맞춤식 평가회와 우리 지역에 맞는 기술보급분야 시범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