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달 대학 수능을 무사히 치른 문창고 3학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육군 제5837부대에서 "경북의 혼"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한 안보교육 및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다음 세대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워,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안보 교육과 서바이벌 사격, 전투장비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약 18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군부대를 방문, 짧은 일정이었지만 실제 병영 체험을 하는 색다른 시간을 가졌으며 많은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앞으로의 군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들을 떨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고 모두 열성적인 자세로 교육 과정에 임하며 끝까지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인사말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서바이벌 사격과 전투장비 체험 등을 통해, 학생 여러분들의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얘기하고, 오늘 안보교육 및 병영체험을 통해 현재 계속되는 한반도 위기 상황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