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17년 연극시리즈 마지막 공연 ‘옥탑방 고양이’가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과 23일 오후 3시, 7시 3회에 걸쳐서 백조홀에서 열린다.연극 옥탑방 고양이는 이 겨울 연애하고 싶어지게 만들며 명성 그대로 짧은 시간 동안 현실과 꿈, 사랑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젊은이들에게 최고의 연극이다.2003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를 창작 연극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이중계약이 된 옥탑방을 사이에 놓고 뼛속까지 경상도 여자인 정은과 미스터리 차도남인 체 하지만 사실은 허당인 경민이가 벌이는 귀엽고 유치한 쟁탈전과 거기서 싹트는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게 잘 풀어가는 코믹스러운 스토리다.이번 공연에는 경민 역 한주원, 정은 역 장유빈, 뭉치 역 강성락, 겨양 역 김지형의 젊은 연극배우들이 열연해 탄탄하고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관람객들로 하여금 순수한 사랑과 청춘을 즐겁게 표현할 것이다.낙엽마냥 위태로운 위기남녀, 사랑을 글로만 배운 연애초보, 겨울 외로운 계절의 솔로, 부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흥행성까지 검증받은 완성도 높은 연극으로 관람료는 전석 2만원에 구매 가능하다.이번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전화(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