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남용)은 7일 ‘2017년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의 場’에 참석, 독거노인 보호사업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행사는 독거노인보호사업 10주년을 기념하고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구축 중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 표창, 2017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우수 실무자 시상, 독거노인보호사업 공모전 수상작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은 독거노인 보호사업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가은읍 정수비(62세)씨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우수 실무자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문경시는 지난 2010년부터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사업을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노후된 장비를 전면교체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들을 추가 발굴하여 독거노인 가정 내에 화재·가스감지센서 및 응급호출기를 설치했다.아울러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신고 되도록 해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또한 47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활용하여 독거노인어르신들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 하고 있다.또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자살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가족이나 이웃과의 왕래가 없고 사회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에게 심리치료, 건강관리, 여가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시범사업을 2014년을 시작으로 매년 선정되어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동절기를 대비하여 폭설·혹한 등에 취약한 독거노인 보호에 철저를 기하고, 지자체와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취약계층 등 복지소외계층을 적극 발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