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9월10일부터 시작한 노인 우울예방프로그램(영덕읍 남석2리, 영해면 성내4리) 및 독서치료 프로그램(창수면 인량2리)의 종강식을 통해 지난 5일, 6일에 각각 마침표를 찍었다.내 마음은 이팔청춘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은 노인 우울 제대로 알기, 나만의 스트레스 극복법 찾기 등의 교육과 함께 신체활동, 미술·음악 치료 등 다양한 요법의 프로그램이 섞이도록 내용을 구성해 스트레스와 우울증 극복에 도움을 주었다.‘꿈꾸는 어른들의 행복한 책읽기’ 독서치료 프로그램은 ‘세상에서 가장 힘센 수탉’, ‘어른들은 왜 그래’, ‘돌멩이도 춤을 춰요’ 등의 다양한 문학작품을 읽으며 과거 추억을 떠올리고, 지금의 내 모습을 수용하여 노년기에 겪는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시간을 가졌다.영덕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노년기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