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 동해지사는 윤병길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과 연규식 前구룡포수협조합장을 초청, 동해안 수산자원조성 활성화 방안 마련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인 윤병길 의원은 특강에서, 지역경제와 연계한 수산자원조성발전과 경주의 고유 관광자원을 바다와 통합하는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강의했다. 특히 토함산 터널이 개통되어 감포항과 내륙과의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주의 불국사와 석굴암에만 국한된 내륙 관광을 수중레저 공원 등과 연계하여 해양관광 분야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도 논의됐다. 연규식 아무르콜라겐(주) 대표는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동해어업조정위원과 구룡포수협조합장을 역임하고, 불가사리를 활용한 콜라겐 화장품과 비누 등의 생산하여 국내 및 해외의 판로를 넓히고 있으며, 불가사리를 비료로 재생산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바다의 해적생물인 불가사리를 구제하는 사업과 연계되어 갯녹음으로 황폐해지는 동해바다도 살리고, 6차 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강연을 했다. 특히 초빙된 두 강사와 신성균 동해지사장은 서울매일에서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바른지도자 대상도 수상하여 지역의 유력 수산인으로 거듭나고 있다.FIRA 동해지사 신성균 지사장은 “동해지사 청렴옴부즈맨이자 지역의 대표 수산인으로서 다양한 활동과 강의를 해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동해안 수산의 나아가야할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고 동해지사 직원들의 자질과 지식을 쌓는데 이번 특강이 큰 도움이 되어, 더 많은 지역 수산인이 강의할 수 있도록 소통과 대화의 기회를 늘리겠다.”고 밝혔다.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