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최근 방영된 TV프로그램의 홍보효과를 입어 전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안동댐 주변 월영교, 문화관광단지, 민속박물관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시는 월영교 ~ 영락교간 수형이 불량한 왕벚나무를 교체 식재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제공하는 피라칸사스를 심는 등 이곳과 어우러진 가로경관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올해 특색 있는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법흥교 ~ 월영교 구간 배롱나무길 1.5㎞, 안동댐 홍보관 ~ 산야리 구간 이팝나무길 5㎞, 민속박물관 ~ 용상터널 중앙분리대에 이팝나무와 철쭉류 2㎞를 식재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아울러 폭설 시 도로변 제설작업을 위해 살포하는 염화칼슘 피해 방지를 위해 월영교~영락교간 가로경관 조성지 등 4개소 6㎞구간에 방풍벽을 설치해 초기 활착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동해에 약한 배롱나무 월동거적 감기, 병해충에 약한 왕벚나무 해충포집기 설치, 활착이 더딘 수목에는 퇴비를 주는 등 동절기 피해방지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