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울진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 정성욱 교사가 교육부 수여하는 ‘2017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의 스승상’은 학교교육발전에 헌신한 평교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7일 오후 5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정성욱 교사는 지난 2000년부터 17년 동안 학생들의 재능에 맞게 발명, 봉사, 창업, 기능 동아리 등을 조직해 꾸준히 지도한 결과, 학생들이 전국대회 18회 등 총 43회 입상토록 지도하는 등 학생지도 및 인재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 및 전국연구대회 1등급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받게 됐다.정 교사는 졸업 후 현대중공업에 취업한 제자에게 지속적으로 진로지도를 실시하는 등 2016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토록 지도하는 등 졸업생 제자 지도에도 열성적이었다. 또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한울본부, 현대 중공업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각종 지원과 함께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 교육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정 교사는 평소 학생 지도를 위한 전문성 신장을 위해 용접기능장, 배관기능장, 호주직업기술교육교사 자격 등을 취득하고 전문교과 수업 개선에 노력해 2010년 전국고등학교 직업교육선진화 연구대회에 입상하는 등 자기계발에도 열성적이었다.정성욱 교사는 “평소 동아리 활동에 관심을 두고 학생들과 함께 활동한 것이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