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7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봉화군 발전전략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노욱 군수와 한명구 부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작용할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에 따른 봉화군의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박노욱 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봉화군의 발전에 혁신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보완해서 최종보고회까지 만전을 기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40㎞로 기존 철도를 활용하고, 제3차 국가철도망에 포함된 노선을 제외할 경우 총 8조 5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중부권 동서 간 2시간대 고속교통망 구축 ▲중부권에 동서신산업지대 형성을 촉진하고 지역경제권 구축에 기여 ▲중부권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기여 ▲국토이용의 생산성과 국가철도망의 효율성의 증가와 같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봉화=김규화 기자 kuhwa02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