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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사/부고/위촉

희망 파는 수제과일청 전문점 문 열었다

권혁동 기자 입력 2016.08.11 20:22 수정 2016.08.11 20:22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톡·톡 수제과일청사업단’ 개업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톡·톡 수제과일청사업단’ 개업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애경)는 11일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윈회 소속 시의원 및 지역구시의원, 지역주민, 각 사회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제과일청 자활사업 오픈식 행사를 가졌다. 톡·톡 수제과일청 판매장(오천읍 원동로41-22)은 55.72㎡(17평) 규모의 아담한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싱싱한 제철 과일을 이용 직접 제조해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할 예정이다.자활사업에는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제과일청 창업클래스 교육과정을 수료했고, 3개월간 다양한 레시피를 가지고 최상의 맛을 내기위해 반복적인 실습해 왔다.현재 제철과일을 이용한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일청제조시 인공감미료, 색소, 방부제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발효식품인 점을 감안해 플라스틱, 페트병 대신 유리병을 사용하고 있다.향후 계절과일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식초제조와 약청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과일청 판매로 발생된 매출금은 매출적립금, 수익금으로 적립해 참여자들에게 자립성과금 및 내일키움수익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향후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때 사용함으로서 저소득층의 경제자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연대 주민복지과장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 다양한 자활근로사업단의 운영 및 홍보를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은 포항시 민간 위탁 자활근로사업으로 5,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2016년 4월부터 사업을 준비해 왔다.포항=권혁동 기자 khd3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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