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은 ‘회’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7일간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식품(회)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와 업소의 위생상태를 비롯한 종사자의 개인위생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11개 업소 중 3개소의 경미한 위생불량이 적발되어 1차 현장지도 했으며, 2차 현장점검도 실시하여 지적사항을 재확인함으로써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중독에 취약한 “회” 취급업소의 위생상태을 고려하여 식중독예방관리 매뉴얼을 비롯한 포스터 등을 배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6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은 일반업소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업소의 위생상태 등 영업자의 식품위생법 준수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경미하거나 시정이 가능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생될 때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으로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고령’을 찾는 전국의 많은 관광객으로 하여금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군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령=조판철기자 80347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