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8일 오전 영해면을 비롯한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 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가톨릭대학교 연수원(구, 원구초등학교)에서 이장협의회 하계 단합대회를 개최했다.영해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단합대회는 그간 영덕군 유소년축구 특구 지정 홍보에 동참한 관내 기관, 사회단체와 마을이장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 현안 사항을 소통하고 공유해 마을발전과 원활한 면정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단합대회에 참석한 마을 이장들은 폭염과 열대야에 경로회관과 무더위 쉼터 운영에 대한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팔씨름대회로 이장간의 단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단합대회가 끝난 후 원구리 마을쉼터와 경로회관을 방문해 과일과 음료를 제공하고 마을쉼터 환경정화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이날 참석한 지만수 영해면 이장협의회 회장은〝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단합대회를 통해 이장간의 소통과 단합으로 지역민의 손과 발이 되어 지역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남선진 영해면장은〝국제 유소년축구대회, 해수욕장 개장, 영덕군 유소년축구 특구 지정 홍보, 영덕 황금은어축제 등 지역 현안사항에 자기 일처럼 적극 동참해준 이장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경로회관과 마을쉼터를 자주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덕=권태환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