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성호)는 10일 센터5층 회의실에서 동주산업(주)이 강소기업 육성 지원과제인 ‘미분탄 분쇄기 생산량 예측 기술개발’을 위해 기술지원단으로부터 자문을 받았다동주산업(주) 김정태 전무는 미분탄 생성기는 화력발전소, 시멘트공장, 제철소 등의 연소용 연료(저급석탄) 가공기로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coal-mill 시스템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 진입하고자 포항창조경제 혁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강소기업육성 기술지원과제에 신청하게 됐다.이날 이종봉 단장을 비롯한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목표의 명확성, 문제해결의 시급성, 현장활용 가능성, 기술지원의 개발의지, 기간/연구비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고 POMIA에 연구 의뢰했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센터)는 강소기업육성 기술지원단 운영과 관련해 관내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한 Trouble Shooting성 과제선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Trouble Shooting성 과제란 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해 신기술 개발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해 보는 과제를 말하며 검증결과 신기술 개발의 가능성이 뛰어날 경우에는 기업체에서 신기술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이날 선정위원회 위원은 포스텍,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R&D기관의 전문가로 구성해 기업의 연구목표의 명확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했으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R&D기관의 전문가가 기업의 기술검증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되고, 1개 기업당 지원금액은 최대 2,000만원까지이다.센터는 47명으로 구성된 ‘강소기업육성 기술지원단’ 운영으로 기업의 기술 자문, 기술검증과제 지원, 신기술 개발 지원, 시험분석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신기술 개발 지원을 받은 기업은 9개사로 지원금액은 32.8억원, 기술 자문을 받은 기업은 72개사이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기업들 중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결함 등 애로사항이 발생할 경우 센터로 연락을 주면 기술지원단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도와 주고 있다”고 밝혔다.기술지원 등 자세한 사항은 창조경제혁신센터(270-4573~457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포항=권혁동 기자 khd351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