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곡동 주민센터(동장 최우락)에서는 연로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애로 인하여 혼자서는 움직이기 어려워 미용실에 직접 갈수 없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시작했다.대곡동에서 고니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문영숙 원장은 우리동 저소득층을 위해 기꺼이 미용봉사를 해주겠다고 하여 훈훈한 봉사의 정신을 대곡동 관내 곳곳에 전파할 수 있게 되었다.매월 1회, 이․미용이 필요한 대상자들과 시간을 맞춰 봉사를 할 계획이며, 반드시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들은 절대 빠지지 않도록 각 통장님들의 협조와 대상자 발굴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오늘 처음 미용서비스를 받은 박정란(83세)님은 “다리가 아파 걸을 수도 없어 머리도 못 자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머리를 잘라주니 너무나 고맙고 기분까지 상쾌해진다”며 매우 기분 좋아하셨다.이에 대곡동장(동장 최우락)은 봉사자(문영숙님)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대곡동의 소외계층 복지를 위해 어려운 분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 드리겠다”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약속했다.김천=김영춘 기자 min94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