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4일~5일 이틀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제26회 전국대학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우리나라 대학수영 인구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수영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대학수영연맹과 경북수영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600여명의 선수, 임원들이 참가하여 각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수영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만남의 자리를 갖는 의미 있는 대회로서 카이스트, 연세대와 한국체대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들이 한국 수영 유망주들로 이뤄진 선수부(1부)와 대학 수영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아마추어들이 참가하는 비선수부(2부)로 나눠 힘찬 역영을 펼칠 예정이다. 김천시는 뛰어난 접근성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 그리고 탁원한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교보생명컵 꿈나무수영대회 등과 같은 유소년 수영대회부터 전국(소년)체전과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메이저대회에 이르는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대표 브랜드 대회인 김천전국수영대회를 비롯한 MBC배 전국수영대회, 대통령배 수영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교보생명컵 꿈나무수영대회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영 대회를 개최하면서 국내 최고의 수영 도시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관계자는“이번 대회가 대학인들이 배움의 자세로 서로 소통하고, 승패를 떠나 서로 우정을 나누는 지성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되길 바라며, 대회 기간 동안 천혜의 아름다운 비경과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우리시에서 좋은 추억들을 많이 담아 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