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은 1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 MVP로 전북현대의 미드필더 이재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재성은 지난달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전북은 이재성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이승기와 이동국의 연속골을 묶어 3-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전북은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K리그 클래식 다섯 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의 라운드 MVP선정은 K리그와 스포츠투아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투아이 지수(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해 산출한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이재성은 팀 내 가장 높은 310의 투아이 지수를 기록했으며 패스와 경합 성공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