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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릉, 2025년 성인문해교실 개강

김형삼 기자 입력 2025.04.21 14:04 수정 2025.04.21 14:04

비문해 어르신 배움의 열정

↑↑ 성인문해교실 개강식 개최 모습.<울릉군 제공>

울릉군이 지난 18일 송담양로원에서 어르신과 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성인문해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성인문해교실은 교육기회를 놓친 비문해자 및 저학력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그들 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할 목표를 가지고 운영되며, 지난 18일~오는 11월 18일까지 매주 2회(금, 토) 진행된다.

이 사업은 한글교실, 생활공예교실, 레크레이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글교실은 기초한글교육을 통해 참여자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생활공예교실은 천연염색, 비누만들기, 타일공예, 실버심리요리 등 다채로운 공예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된다.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 소통과 협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되어, 교육 뿐 아니라 사회적 교류를 통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이번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참여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사회속에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릉군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염원하며 울릉군의 평생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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