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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칠곡,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 MOU

이재명 기자 입력 2025.04.21 12:52 수정 2025.04.21 12:52

↑↑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 MOU 체결 모습.<칠곡군 제공>

칠곡군이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협중앙회칠곡지부, 왜관·북삼·동명 지역농업협동조합과 함께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총 20ha 규모 재배단지에서 40호 농가가 참여해 고품질의 미호쌀을 생산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재배기술 교육, 포장관리 지도, 수확 후 DNA·품위·성분분석과 소포장재 디자인 제작 등을 지원하고 농협에서는 농자재 지원, 쌀 수매 및 유통·판매를 전담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은 ▷프리미엄 쌀 생산을 위한 기술 지도 및 자재 지원 ▷프리미엄 쌀 포장재(소포장, 기능성) 개발 및 제작 ▷프리미엄 쌀 수매 및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3월 말에는 행정, 농협, 농민 등이 함께 일본의 쌀 산업 전반을 둘러보는 연수를 다녀왔다. 칠곡군은 연수에 참가한 전문가들과 함께 실천 전략을 구체화했다. 농민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농협은 유통과 판로를 구축하며 행정은 기술지원 및 소포장 마케팅으로 칠곡 프리미엄 쌀 브랜드화 협력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은 칠곡군 프리미엄 쌀 생산 및 유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지역농가들이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협력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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