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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시, 북천 일대 하상정비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4.20 09:26 수정 2025.04.20 14:47

↑↑ 북천 일대 하천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북천 하상정비 전경) <경주시 제공>

↑↑ 북천 일대 하천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북천 하상정비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시민이 산책과 여가를 즐기는 북천 일대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달 28일부터 하상 정비사업을 본격적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은 북천 하천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퇴적된 토사 및 오염물질 등을 정비하여 하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장기간 쌓인 하천 내 토사 제거와 더불어, 유속 저하로 인해 형성된 바닥의 뻘, 이끼, 녹조, 부유물 등 미관을 해치는 요소들을 정비함으로써 재해 예방과 함께 도시 미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황성대교에서 제1잠수교 구간까지 약 10일에 걸쳐 정비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보문교까지 상류의 구간을 순차적으로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북천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즐겨찾는 도심 속 쉼터인 만큼,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환경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하천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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