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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전국체전 5관왕

뉴스1 기자 입력 2017.10.26 17:16 수정 2017.10.26 17:16

통산 5번째 MVP…김서영 ‘3관왕’통산 5번째 MVP…김서영 ‘3관왕’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개인 통산 5번째 전국체전 MVP에 올랐다. 대한체육회는 26일 "수영 종목에서 5관왕에 오른 박태환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박태환은 충북 청주시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일반부 혼계영 400m에 인천 대표로 출전, 3분38초55의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자유형 200m와 400m, 계영 400m, 800m에 이어 대회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고교 시절인 2006~2007년, 일반부로 출전한 2008년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대회 5관왕을 기록했다.9년 만에 5관왕에 오른 박태환은 MVP를 수상하는 영예도 누렸다. 개인 통산 5번째다.박태환이 처음 MVP를 받은 것은 2005년이다. 경기고 1학년 재학 중이던 박태환은 4관왕(금4, 은1)에 오르며 대회 MVP를 수상했다. 5관왕에 올랐던 2007~2008년, 인천 소속으로는 처음 출전했던 2013년에도 4관왕(금4, 동1)으로 MVP를 차지한 바 있다.박태환은 매니지먼트사 팀지엠피를 통해 "함께 해준 박선관과 양정두, 최민우, 이도형(이상 인천시청), 그리고 서상일 감독에게 감사하다"며 "인천시청 동료들이 자기 몫 이상의 활약을 보여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한국신기록 4개를 작성하며 MVP에 뽑혔던 김서영(23·경북도청)도 올해 3관왕에 오르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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