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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서구청이 '취향의 발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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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이 청년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장려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의 만남 장려 프로그램 '취향의 발견'을 오는 5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4주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저출산과 연애 포기 등으로 청년의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구청은 지역 청년에게 새로운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소개팅 형식을 벗어나 MZ세대가 선호하는 취미활동을 반영한 실내외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공통의 관심사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새로운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1주 차에는 가볍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첫 만남의 어색함을 덜 수 있도록 ‘향수 제작 클래스’와 함께 파트너 선정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주 차에는 남녀 참가자가 함께 샐러드와 파스타를 만들어 보는 ‘양식 쿠킹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클레이사격과 패러글라이딩, 바비큐 캠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계속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년이 건강한 만남과 교류를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희망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삶의 새로운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기적으로 결혼율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