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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 반다비체육센터, 개관 1년 만 이용자 3만 명 돌파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4.15 09:08 수정 2025.04.15 09:31

장애인 생활체육 거점 자리매김
전체 이용자 중 63%가 장애인

↑↑ 안동 반다비체육센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활동을 즐기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반다비체육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아 누적 이용자 3만 7,500명을 기록하며, 장애인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4월 15일 문을 연 센터는 월 평균 3,100여 명이 이용했으며, 이 중 약 63%인 2만 3,625명이 장애인으로 집계됐다.

‘반다비’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 이름에서 따온 명칭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공 스포츠 시설이다.

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탁구장, 헬스장, GX룸, 보치아실, 다목적체육관, 당구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현재 운영 중인 18개 강좌 중 14개가 장애인 전용 프로그램이다.

권기창 시장은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앞으로도 장애인의 체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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