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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진, 경북 대형산불 피해 지역

김형삼 기자 입력 2025.04.13 12:27 수정 2025.04.13 12:27

성금 5,100만 원 전달

울진군이 지난 10일 산불 피해를 입은 지자체 5곳(안동, 의성, 청송, 영덕, 영양)을 방문해 총 성금 5,100만 원을 전달했다.

울진군은 지난 2022년 3월 대형산불 발생 시 많은 곳에서 보내준 온정과 지원 덕분에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생동감 넘치는 울진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그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병복 군수 개인성금 100만 원을 시작으로 군 공무원 노조(위원장 최신득)에서 9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군 공무원도 도움을 잊지 않고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 순식간에 4,100만 원을 모아 총 5,100만 원 성금이 모아졌다.

이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실적인 산불피해 대처 및 피해복구 등의 자료를 담은 산불백서를 함께 전달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지난 4월 1일부터 산불피해지역에 인력과 장비·구호물자를 적극 지원하고, 자원봉사 및 영농인력 지원에도 동참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지난 2022년 대형산불로 울진군 또한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각지의 따뜻한 온정과 지원 덕분에 울진군은 다시 일어 설 수 있었고, 이제는 우리가 보답 해야할 차례”라며“울진군 공무원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통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에게 미약하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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