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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레일바이크 타고 “가족·연인, 친구와 봄 꽃길 씽씽”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4.08 10:59 수정 2025.04.08 11:03

김하수 군수 “남은 봄날의 정취 느끼며 소중한 추억 만들길”
청도레일바이크 봄맞이 새 단장, 다채로운 이벤트 볼거리

↑↑ 청도군 대표 테마파크로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춘 봄시즌에 관광객들이 청도레일바이크를 찾아
레일바이크를 타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청도군 대표 테마파크로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춘 봄시즌에 관광객들이 청도레일바이크를 찾아
레일바이크를 타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레일바이크가 봄맞이 새 단장을 하고 관광객을 설레게 한다.

청도군 대표 테마파크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청도 레일바이크가 성큼 다가온 봄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관광객 맞이에 본격 나섰다.

군에 따르면 청도레일바이크는 청도읍 유호리와 신도리에 위치해 왕복 5km의 레일바이크, 아치형 보도교인 은하수다리, 테마 산책로 및 시조공원 등으로 조성돼 있어 청도 관광 9경 중 제9경으로 꼽히는 관광명소다.

더욱이, 레일바이크 인근에 조성된 자전거 공원과 캠핑장이 함께 어우러져 자연 생태공원과 레져산업이 결합된 체험형 관광지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1만여 명 관광객이 레일바이크를 이용했다.

레일바이크는 4인승 구조로 연인, 친구, 가족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레일바이크에 페달이 모두 있어 4인이 함께 페달을 밟는 즐거움과 차광막이 있어 자외선과 비를 피할 수 있어 봄나들이 장소로 최적의 명소이기도 하다.

또 순환형 레일바이크 구조로 전환점을 돌아오는 턴테이블에서 쉼터까지 약간의 오르막 구간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편안하게 레일바이크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가오는 봄을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을 통해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청도군은 청도 레일바이크에 홍도화 묘목 800주를 심어 레일바이크 길을 아름다운 봄 꽃길로 단장했으며, 벚꽃과 홍도화가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도 레일바이크는 한재미나리 단지 내 식당에서 식사 후 당일 영수증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레일바이크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연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청도 특산물인 '청도반시'로 만든 감말랭이 등 신선한 농특산물을 판매하여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관광객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레일바이크 외에도 자전거공원(캠핑장, MTB), 꼬마 기차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레일바이크 반환점 인근에 조성된 시조공원은 옛 경부선 부지에 조성돼 대도시를 떠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시조를 감상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김하수 군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벚꽃 향기 가득한 청도레일바이크를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며, “남은 봄날의 정취를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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