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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교육 수요 맞춤 교육공무직원 인력 운용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4.08 10:02 수정 2025.04.08 10:02

2025~2029년 교육공무직원 중기 기본인력운용계획

↑↑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와 정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공무직원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2025~2029)’을 수립 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기관별·직종별 인력 배치와 신규 증원·감축 대상 직종, 인건비 운용 현황 등 5년간 인력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효율적 인력 활용과 교육 질 향상을 위한 토대가 된다.

경북교육청은 4월 교육공무직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5월에는 부서별 정책사업을 분석해, 6월까지 계획안을 마련한 뒤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8월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 수립은 △중장기 주요업무계획·적정규모학교육성계획과 연계한 필요 인력 예측 △국정과제 이행과 교육정책 추진 고려 △총액 인건비 교부 범위 내 인력 운용 △근무 환경 개선과 처우개선 노력 등 4가지 기본 원칙에 따라 추진된다.

특히 늘봄학교 확대에 따라 ‘늘봄행정실무사’ 직종을 신설·증원하고, 특수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특수교육실무사’ 확대 배치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학문화관, 독도교육원, 미래직업교육관 등 교육기관 운영을 위한 인력 지원 △청소원 배치를 통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직업계고 취업 지원을 위한 ‘취업지원관’ 배치 확대 등도 계획에 포함된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교육공무직원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수립은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의 수요를 고려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인력 운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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