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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에서 학생들이 망월지 두꺼비 생태체험 프로그램 워크북을 들고 캐릭터 뚜비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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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가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에서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망월지 두꺼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5월 2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을 접할 기회가 줄어든 학생에게 생태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 및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환경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와 가치관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체험은 지난 3월에 참가를 미리 신청한 지역 학급 및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두꺼비의 생태적 의미 △인간과의 상호관계 △보호의 중요성 등에 대해 학습 후, 망월지 내 두꺼비 서식지를 직접 관찰한다.
또 구는 ‘망월지 두꺼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뚜비’를 개발했으며 이번 체험에서도 학생들이 뚜비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을 마련했다.
지난해 실시한 망월지 두꺼비 생태체험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는 94.3점을 기록, 재작년 91점 대비 3.3점 상승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소중한 생태자원인 망월지와 두꺼비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의 생태 감수성 함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