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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피해 이재민 위한 공공임대주택 74호 긴급 지원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4.07 09:14
수정 2025.04.07 09:34
보증금·월 임대료 면제, 9일~11일까지 접수
6개월~최대 2년까지 주거 공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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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전경. <안동시 제공> |
안동시가 지난 3월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74호를 긴급 지원한다.
지원되는 주택은 안동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리하는 옥동주공6단지(47호), 송현주공3단지(20호), 운흥동 천년나무 행복주택(7호) 등 3개 단지에 위치하며, 입주자는 보증금과 월 임대료 부담 없이 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거주 기간은 최소 6개월~최대 2년까지 제공된다.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 중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피해 신고를 한 사람은 별도 신청 없이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을 못한 이재민은 오는 9일~1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 인구정책과, 중앙 합동지원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가구원 수 및 거주 기간 등을 고려해 선정되며, 4월 중 전 세대 입주를 목표로 한다.
안동시는 이 외에도 임시조립주택, 인문정신연수원, 청수년수련원, 숙박시설 등을 제공하며 다양한 주거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긴급 주거지원이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산불피해에 대한 전반적인 복구와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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