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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영덕재난복구지원단 긴급 운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4.06 10:23 수정 2025.04.06 12:52

신속 복구 위해 영덕지역에 2개 주요 거점 마련

↑↑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왼쪽 첫 번째)이 대구한의대학교 영덕재난복구지원단과 영덕군 관계자와 경북 산불 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가 영덕 이웃사촌마을사업 일환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현재 역대 최악의 피해를 초래한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한의대는 영덕 영해면을 거점으로 '대구한의대 영덕재난복구지원단'을 지난 3월 28일부터 긴급 운영하며 체계적 지원에 나섰다.

대학 측은 신속 복구를 위해 영덕 지역에 2개 주요 거점을 마련해 운영한다. 영해에 위치한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재난 대응을 총괄하는 현장본부 역할을 맡으며, 강구에 위치한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남부 지역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한방 의료봉사 ▲긴급 구호물품 지원 ▲이재민 대상 심리 상담 ▲생활 안정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한의대는 영덕재난복구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복구 지원을 이어가며, 피해 지역 주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경북 산불로 인해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대학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피해 복구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재민이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고 안정적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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