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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수 청도군수(앞줄 오른쪽)가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보건소 이전 신축 사업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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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이 민선 8기 핵심사업을 가속화하며 미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행정과 적극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청도군은 이를 계기로 군민 체감형 대형 프로젝트들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가 지난 3일 군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 사업장 안전도 조사, 시공 우선순위 조정, 공사기간 확인, 예산절감 방안 강구, 사후관리를 고려한 대안제시 등 현장 챙기기에 본격 나섰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건소 이전 신축 사업장 ▷칠성유등지구 배수개선 시설 사업장 ▷풍각면 복합체육센터 건립장 ▷유천문화마을 조성 등이 포함된다.
특히, 군민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과 최신 의료서비스 체계구축을 위한 보건소 이전 신축사업은 사업비 337억 원 규모로 신종 감염병 대응센터와 필수 의료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공정률 20% 수준이고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칠성유등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전액 국비사업(94억 원)으로 배수장 1개소와 게이트펌프장 2개소를 조성한다. 현재 공정률 72%, 올해 연말에 준공된다. 이 사업으로 유등리 59.32㏊, 토평리 9.03㏊, 칠성리 7.57㏊ 농지가 상습 침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
또 '풍각면 복합체육시설 건립공사'는 총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1층, 연면적 1천445㎡ 규모로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실외 테니스장 등을 조성한다. 현재 공정률 80%, 올해 연말에 준공된다.
'유천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현재 김동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벽화테마거리 조성, 근대사진 전시판 및 의용소방차 전시대 설치, 모바일스탬프투어 특별기획전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출신 시인 이호우‧이영도 생가 환경정비 사업을 벌이고 있다.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 공모사업(10억 원)에 선정됐다. 유천 문화마을 활성화를 위해 근대건축물 리모델링 사업, 유휴자원활용 사업, 스마트빌리지 확산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청도군은 현장방문에서 주요 민원 사항의 반영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시행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합리적 개선방안 마련과 현장 상황에 가장 적합한 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김하수 군수는 “군정 현안과 군민 숙원을 해결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며, 안전과 내실을 최우선에 두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낼 것”이라며, “재정 확보부터 현장 점검까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민선 8기의 성공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