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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무료 급식소, 유명 셰프의 자원봉사로 선한 영향력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4.01 09:36
수정 2025.04.01 09:55
김응서 사장·송하슬람·강승원 셰프 등 연이은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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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본코리아와 유명 셰프들이 자원봉사로 안동시 무료 급식소를 지원, 이재민과 산불 진화 인력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안동 길안면 중학교에 설치한 무료 급식소를 통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인력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8일 시작된 급식소 운영은 300인 분에서 시작해 현재 700인 분까지 확대됐으며, 이재민과 진화 인력에게 중요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급식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에는 이동배식을 통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자원봉사단은 처음 20명에서 현재 50여 명으로 확장 됐으며, 이런 선행은 국내 유명 셰프들의 자원봉사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김응서 연돈볼카츠 사장이 무료 급식소에서 이재민과 진화 인력을 위한 식사를 조리하며 묵묵히 돕고 있다. 이후 반찬셰프 송하슬람과 트리플 스타 강승원 셰프도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4월 1일부터는 정지선, 철가방 임태훈, 임희원 셰프가 봉사에 나섰으며, 2일에는 파브리 셰프, 3일에는 데이비드리와 윤남노 셰프가 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일동은 “너무 늦게 참여한 것 같아 송구하다”며 “고작 따뜻한 식사 한 끼지만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주)더본코리아 임직원과 유명 셰프의 온정의 손길에 깊은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안동시도 이런 봉사와 격려에 힘입어 시민이 최대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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