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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전국 대회 ‘우승’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26 16:08 수정 2025.03.26 16:11

이상묵 학생, 제1회 레저로 파크골프대회 정상

↑↑ 영진전문대에 파크골프경영과 학생들이 교내 실외 파크골프실습장에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올해 신입생 이상묵(66) 씨가 ‘제1회 전국 레저로 파크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개막해 파크골프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새로운 파크골프 문화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레저로 서대구점에서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 우승을 거머쥔 이상묵 씨는 “예순을 넘긴 나이에 새로운 도전에 나섰는데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또 이 씨는 몇 년 전 파크골프를 접한 후 그 매력에 빠져 더 깊이 배우고 싶다는 열정으로 경기 포천에서 대구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에 올해 입학했다.

포천을 떠나 대구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학교에서 만난 교수진과 친구들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젊은 학생과 함께 공부하고 운동하면서 더욱 활력을 얻고 있으며 인생 선배로서 후배들에게도 많은 것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파크골프 선수로 더 많은 대회에 도전하고 나아가 후배들을 지도하는 일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파크골프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를 ‘특별한 곳’이라고 표현했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파크골프를 깊이 이해하고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늦은 나이에 도전하는 사람에게도 열린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며 젊은 학생들에게도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파크골프에 도전하고 싶은 이들에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조언했다. “처음엔 저도 망설였다. 주변에서도 ‘이 나이에 대학을?’이라는 반응이 많았지만 배우는 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도전이 인생에 큰 변화를 줄 거라고 믿었고 실제로 새로운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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