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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보건소, ‘결핵 예방주간’운영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3.23 08:42 수정 2025.03.23 11:31

23일~29일까지 집중 홍보

↑↑ 경주시보건소, ‘제15회 결핵예방의 날’ 홍보 포스터<경주시 제공>

경주 보건소가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3일부터 29일까지를 ‘결핵예방주간’으로 정하고, 결핵 예방수칙과 어르신 대상 무료 결핵검진을 집중 홍보한다.

올해 결핵예방주간은 ‘기침은 신호, 검진은 보호’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대면 홍보를 비롯해 시청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SNS를 활용한 시민 대상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전염되는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발열 등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반드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감염 여부를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경주 보건소는 지역 내 결핵 퇴치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결핵검진, 결핵환자 및 접촉자 관리, 유증상자 대상 검진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낙영 시장은 “기침, 식은땀 등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검진이 필요하다”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을 꼭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핵검진 문의는 경주보건소 결핵실(779-859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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