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중구, 청라언덕 관광센터 개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20 13:26 수정 2025.03.20 16:16

↑↑ 대구 중구 청라언덕 관광센터 전경. 중구 제공

대구 중구가 21일 오후 3시 청라언덕 관광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청라언덕은 대구를 대표하는 근대 문화유산 중심지로, 스윗즈 주택, 챔니스 주택, 블레어 주택 등 선교사 주택과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등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이 있는 관광 명소다.

이번에 개소하는 청라언덕 관광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588.14㎡ 규모로, 관광객을 위한 안내소, 휴게 공간, 캐리어 보관함 등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강당과 다목적실도 마련돼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및 문화 행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은 중구의 골목문화해설사들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공감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되며 △지신밟기 △저잣거리 체험 부스 △공연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골목문화해설사 표창 수여식도 함께 마련돼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구는 지역 관광산업 및 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청라언덕 관광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또 금·토요일에는 ‘근대골목 밤마실’ 프로그램과 연계해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릴레이 체험존’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소식은 이만규 대구 시의장, 김동현 중구 의장, 임인환 시의원, 구의원 및 지역 단체장 등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라언덕 관광센터 개소는 대구를 대표하는 근대 문화유산의 중심지이자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관광 명소에서 이뤄지는 뜻깊은 일”이라며, “센터 개소를 계기로 중구가 관광선도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고 문화·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